경유차량을 운행하고 있다면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질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외부에 차량을 주차해 두었다가 아침에 시동을 걸려고 하면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약해져서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연료로 인해 시동이 안 걸릴 때를 대비한 경우입니다. 경유차 시동 안 걸리는 이유와 해결방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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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경유차 시동이 안 걸리는 이유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엔진은 가솔린엔진과 달리 점화플러그가 없습니다. 엔진에서는 연료를 폭발 시켜야 피스톤을 하강 시켜 엔진을 회전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디젤엔진은 압축시켜 온도를 올린 연소실 안에 고압고온의 경유를 분무하면 폭발하게 되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불꽃이 없어도 자연착화 되도록 만들어진 것이 디젤엔진 입니다. 겨울철에 경유차 시동이 안 걸리는 이유는 연료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디젤엔진에 구조상 고압의 연료를 만들기 위해 고압펌프를 이용해서 고온고압의 연료를 엔진 내부에 연소실에 분사를 해줘야 합니다. 고온의 연료는 순화되며 연료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연료통안에 경유의 온도는 자연적으로 온도가 오르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미지근한 물을 냄비에 담아서 뚜껑을 닫고 외부에 두면 물방울이 뚜껑에 생기게 됩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겨울철 외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 외부에 주차를 한 경유 차량의 연료통에는 미지근한 연료 온도 때문에 수분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연료와 수분이 섞이게 되고 영하의 추위가 며칠 지속 되면 수분을 포함한 연료가 얼게 되어 시동을 안 걸리게 만듭니다.
겨울철 경유차 시동을 잘 걸리게 하려면
겨울철 경유 차량 연료로 인해 시동이 안 걸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경유를 주유할 때 함께 수분제거제를 함께 넣어주는 것입니다. 수분제거제는 경유와 수분을 잘 섞이게 하여 연료내부에서 서로 분리 되지 않게 해줍니다. 그래서 연료로서 분사되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또한 연료통 안에서 경유가 얼지 않도록 도와주기도 하여 연료가 얼어 시동이 안 걸리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여름철보다는 가을철 부터 겨울철에 수분제거제를 주유할 때 함께 넣어주기만 한다면 연료가 얼어서 시동이 안 걸리는 것을 막고 이로 인해 고압펌프의 고장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고압펌프는 경유를 고압고온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인데 경유를 윤활유역할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연료가 얼어 연료라인으로 경유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다 보면 고압펌프의 무리가 생겨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고압펌프는 가격도 비싸고 한 번 고장나면 인젝터등의 연료시스템 전체에 점검 및 교체를 해야 해서 비용이 비쌉니다.
결론
디젤엔진 차량은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특성을 잘 알고 관리만 해준다면 잔고장 없이 가솔린 엔진보다 더 오랜 기간 운행이 가능합니다. 가솔린엔진보다 더 튼튼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디젤엔진은 터보차저도 함께 장착되기 때문에 예열과 후열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하단의 터보차처차량 관리방법도 참고 하시어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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