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현대자동차는 신형 산타페인 디 올 뉴 산타페(The all-new SANTAFE)의 디자인을 먼저 공개했습니다. 4세대와 비교했을 때 완전히 달라진 5세대 산타페는 영국산 랜드로버 디펜더와 비슷한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과 차량 제원등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최대한 지금 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디 올 뉴 산타페 MX5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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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까지의 산타페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바뀐 디 올 뉴 산타페의 외부 디자인 입니다. 4세대까지의 산타페의 디자인을 보면 유선형 디자인으로 둥굴둥굴한 맛이 있었다면 디 올 뉴 산타페는 각이 살아있는 모습으로 더 강인한 이미지입니다. 랜드로버 디펜더의 느낌도 있고 현대차 갤로퍼의 각진 느낌도 있네요. 최근 출시되는 현대자동차 차량의 상징처럼 가로로 긴 DRL(Daytime Running Light)가 센터 그릴 가운데를 가로질러 갑니다. DRL덕분에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옆면 디자인을 보면 휠 디자인이 눈에 띠고 루프쪽에서 뒤로 떨어지는 라인이 웬지 포드의 대형 SUV인 EXPEDITION이나 링컨의 NAVIGATOR처럼 D필러의 위쪽 공간이 많아 보이네요. 테일램프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동일하게 긴 H자 모양을 나타냅니다. 테일램프 위치가 너무 낮은 감도 없지 않습니다. 중앙 마운트램프가 브레이크 등 역할을 해준다면 별 문제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테일램프와 뒷면 디자인과 관련해서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현대자동차는 산타페 MX5의 정확한 내용을 8월 10일 공개 예정 입니다. 미리 예상해보면 디 올 뉴 산타페는 2.5가솔린 터보와 8단 DCT(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의 파워트레인과 1.6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누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환경적인 이슈로 더 이상 디젤차량은 생산을 못하게 됩니다. 산타페 MX5 가격은 현행 산타페 TM보다 2~500만원정도 가격 상승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 차종 | 전장 | 전폭 | 전고 | 휠 베이스 |
| 디 올 뉴 산타페 MX5 | 4,830mm(예상) | 1,900mm(예상) | 1,710mm(예상) | 2,815mm(예상) |
| 산타페TM(현행) | 4,785mm | 1,900mm | 1,685mm | 2,765mm |
디 올 뉴 산타페 MX5는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을 갖추고 있으며 휠 베이스가 50mm이상 길어져 차 내부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캠핑, 차박 등 야외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또한 낚시를 다니다 보면 짐은 늘기만 하지 줄지는 않았었습니다. 사진처럼 캠핑이나 차박에 편리해진 산타페 기대가 되네요.
차 안 인테리어는 많은 부분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결합되어 파노라믹 커버드 디스플레이로 불리웁니다. 기어는 스티어링 휠 컬럼 옆에 위치하는 컬럼식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컬럼식 기어 레버가 잘 적응이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중앙 콘솔을 활용할 수 있어 사용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구형 차들의 기어 레버가 있던 자리에는 듀얼 무선 충전패드가 위치해서 두 대의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정리가 잘 된 느낌의 차 안 디자인입니다.
8월 10일 이후에 공개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정보를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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