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소유하고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타이어 교체주기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타이어를 언제 교체 해야 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잘 모르고 있으며 엔진 오일 교환 시에 정비소에서 교체할 때라고 하면 교체를 할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타이어 교체 주기를 알 수 있도록 간단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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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주기는 ‘주행거리로 해야 한다 또는 몇 년마다 교체해야 한다’ 라고 말하지만 차량의 운행거리와 운전습관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주행을 많이 안 하는 경우는 더 오랜기간 타이어 교체 없이 운행이 가능하며, 운행이 많은 차량은 그만큼 더 빨리 타이어가 마모되어 교체주기가 빨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시기의 타이어를 교체 했고 비슷한 거리를 운행 했어도 타이어의 마모도는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며 운전습관에 따라서 전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인 차량의 타이어는 직접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타이어별로 마모한계점을 표시해두고 있으니 그것으로 교체시기를 판단 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마모한계는 하단 사진의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에 홈 안에 돌기가 마모한계점을 나타냅니다. 타이어가 마모되어 마모한계점 만큼 되었다면 타이어 교체를 해야합니다. 타이어를 교체 안 하고 운행을 하다 보면 주행 중 펑크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가 올 경우 타이어 홈 깊이가 없어져 물 배출이 안되면 수막현상(물 위에서 미끄러짐)으로 제어를 할 수 없게 되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차량의 타이어는 앞 타이어가 먼저 마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동차를 주차하기 위해 핸들을 돌리면 타이어는 지면과 마찰을 하며 마모가 됩니다. 그 이유로 앞 타이어가 뒤 타이어보다 빨리 마모가 이루어집니다. 앞 타이어만 보고 타이어를 교체하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 타이어가 마모 한계점에 가깝다며 뒤 타이어는 보지도 않고 함께 교환하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정기적으로 앞 타이어와 뒤 타이어의 위치를 바꿔 준다면 더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알뜰하게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앞 타이어와 뒤 타이어의 사이즈가 같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차종별로 앞 뒤 타이어 사이즈가 다른 차종도 있습니다. 꼭 확인 해보시고 타이어 위치 교환을 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은 직접 할 수 없으니 1년에 한 번 정도 또는 엔진오일 2번 교환 시에 한 번 씩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이어를 안전하고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 중에 또 다른 한가지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하고 적정 공기압으로 맞춰서 주행을 하는 것입니다. 최근 차량에는 타이어 공기압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계기판에 경고등으로 알려주지만 센서가 없는 차량들은 직접 공기압을 체크해야 합니다. 운전석 도어를 열면 대부분의 차량에 위 사진과 같은 차량에 맞는 공기압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본인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어 운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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